박지원 “박근혜ㆍ황교안은 몽니 쌍둥이…특검시계 연장하라”

기사입력:2017-02-26 21:01:26
[로이슈 신종철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6일 “박근혜ㆍ황교안은 몽니 쌍둥이”,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후안무치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몽니를 부리는 황교안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시계가 아니라, 특검수사기간 연장 즉 특검시계를 연장하라”고 촉구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 로텐더 홀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 측에서 ‘내일 박근혜 대통령은 헌재의 최종변론에 불출석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참으로 후안무치한 대통령이다. 우리 국민은 4년간 불행했지만, 박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후안무치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혹독하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어제 저는 광화문 촛불집회를 마치고 열차로 (목포) 지역구에 갔다가 오늘 의원총회를 위해 다시 올라왔다. 열차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헌재의 탄핵열차는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고, 특검의 수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왜 국민들만 저녁을, 주말을 포기하고 광화문으로 나가야 하는가. 그리고 왜 국회의원들은 본회의장, 상임위의장이 아닌 이곳 로텐더 홀에 모여야 하는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했다.

박지원 대표는 “지금 정치권은 국민의당이 제안했던 ‘선 총리, 후 탄핵’을 합의하지 못한 뼈저린 대가를 치
루고 있다”며 “특검의 운명이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 총리를 지닌 황교안 대행 입에 달려있는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참으로 착잡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박 대표는 “박근혜ㆍ황교안은 몽니 쌍둥이, 대전대전(大傳代傳)이다. 헌재의 탄핵 인용이 빤한데도 박근혜는 특검 조사도 헌재 출석도 몽니를 부리고, 헌재 대리인들은 헌재 재판정에서 소란과 막말로 몽니를 부린다. 황교안 대행도 특검이 법에 의거해 요청한 수사 기간 연장을 당연히 승인해야 하는데도 몽니를 부린다”고 질타했다.

박지원 대표는 “지금 국민은 대통령, 최순실, 대통령 변호인들, 황교안, 인명진의 작태를 보면서 더욱 분노한다. 이들은 국정농단 5인방이다”라면서 “황교안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시계가 아니라 특검수사기간 연장, 즉 특검시계를 연장하고, 인명진 목사는 개혁 입법을 2월 국회에서 통과하겠다고 즉각 선언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국민의당의 요구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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