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이후 삼성동 사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동은 현재 바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10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파면이 내려지면서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23년 동안 자신의 머물렀던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온다.
특히 그 동안 박 전 대통령 측은 기각을 염두하고 어떤 대비도 하지 않은 듯 현재 자택은 당장 들어갈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직후 청와대 경호원이 일부 짐을 옳기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일단 당장 삼성동사저로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제 거주를 위해서는 각종 준비와 경호 등의 문제를 해결한 뒤 늦어도 하루 이틀 뒤 이곳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탄핵으로 모든 예우도 함께 박탈당했지만 경호와 경비는 제공되는 만큼 임시 경호건물이 갖춰지면 사저로 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YTN화면캡쳐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