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인양 관계자들이 선체 위에 올라가서 세월호 선체와 잭킹 바지선을 연결하는 고박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세월호 인양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수면 위에 올라오면서 앞으로는 목포신항으로 옮기는 작업이 거쳐진다.
우선 세월호를 잭킹바지선에 고정시키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잭킹 바지선은 쇠줄로 세월호를 단단히 묶은 뒤 반 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시킨다.
이후 세월호를 반 잠수식 선박에 올리기까지 꼬박 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세월호를 재킹 바지선에서 떼어낸 뒤 세월호 안 침출수를 빼는데 하루 반 잠수식 선박을 수면 위로 띄우기 위해 평형수를 빼는데 또 3일 정도 걸린다.
다만 여기까지는 날씨의 돌발 변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꼬박 9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사고 해역에는 날씨가 흐리지만 파고도 높지 않고 바람도 거세지 않아 인양작업에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보인다. / YTN화면캡쳐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