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최순실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이날 검찰이 박근혜 구속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그 동안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내용과 수집한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법리 적용을 위해 오랜 시간 검토를 가져왔다.
특히 지난 23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영장청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말해 청구쪽에 무게가 실리곤 했다.
더욱이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고려할 때 이번 주 안에 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된 상황.
한편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모두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적용될 혐의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 YTN화면캡쳐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