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원내대표(사진 더불어민주당 홈)
이미지 확대보기우 원내대표는 "수구적인 친박당은 사실 정치적 시너지나 선순환 구조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정치발전을 위해 함께 경쟁하고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진도 어민들의 피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기름이 새어나와 어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고,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그동안 진도주민들은 팽목항 등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을 돌보느라 이런저런 불편함과 피해를 감수하면서 생활해왔다. 그 3년간 진도주민들이 받은 피해가 적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3년간 진도주민들이 받았던 피해에 대해서 국가가 일정하게 배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민들이 입은 피해는 피해대로, 진도주민들이 받은 무형의 여러 불편함과 피해에 대한 보상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