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더 태우고...나가 '승객 다리 잡고 질질질' 영상 엿보니?

기사입력:2017-04-11 09:40:27
[로이슈 김가희 기자]
유나이티드항공이 연이어 물의를 빚고 있다. 급기야 탑승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기까지 했다.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이른바 승객을 초과한 ‘오버부킹’으로 승객이 초과해 운행을 할 수 없게 되자 곧바로 승객 4명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이번 퇴거명령에 지적된 4명 중 1명이 동양인 의사로 당시 그는 급한 수술로 인해 곧바로 가야 할 상황이라고 퇴거명령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의 퇴거거부에 곧바로 시카고 경찰을 불러 그를 강제로 끌어내리고 말았다.

현재 인터넷 등지에 알려진 동영상에 따르면 이 승객은 이내 경찰들과 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저항하지 못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급기야 경찰은 좁은 통로에 누워있는 이 의사 승객의 팔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영상 속에는 다른 승객들도 이 같은 황당한 모습에 대한 비난도 들끓고 있다.

더욱이 퇴거 당한 승객이 고령의 화교(華僑)인 것으로 밝혀져 중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웨이보와 중국 포털 사이트 등에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69세의 화교 의사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퍼져나갔다. 웨이보에서는 ‘유나이티드 강제 승객 퇴거’라는 해시태그가 널리 퍼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들은 “내가 중국인이기 때문에 탑승을 포기할 승객으로 선정됐다”는 사고 피해자의 발언을 리트윗하며 “폭행당한 승객이 화교이기 때문에 저런 취급을 당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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