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지난 15일 진행된 750회 나눔로또 추첨결과는 ‘1, 2, 15, 19, 24, 36, 보너스 12’로 발표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모두 7명으로 각각 25억 2,210만 4,286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모두 44명으로 각각 66,873,978원을 받는다.



1등 당첨자는 서울 3명, 경기 2명, 인천 1명, 충북에서 1명이 나왔다. 1등 당첨자 구매방식은 자동 5명, 수동 1명, 반자동 1명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수동 2등 당첨자 한 명이 당첨용지를 공개해 화제다. 국내 최대 로또 커뮤니티인 로또리치에 750회 2등 당첨자 박선애(가명)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 씨는 후기에서 “수동으로 로또를 구입해왔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2등에 당첨됐다.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첨비결로 한 가지를 꼽았는데 “인생은 말하는 데로 된다고 생각한다”며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나는 계속 된다고 주위에 큰소리 쳤다”고 말했다. 그는 “1등이 아니라 아쉽지만 곧 1등도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자세가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당첨금 사용계획도 언급했는데 “평소 친분이 있던 모임의 사람들에게 밥을 사겠다”며 “물론 가지고 있던 빚부터 갚은 후에”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