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당내 단일화 세력 겨냥 “도울 생각 없다면 흔들지는 말아야”

기사입력:2017-04-28 11:57:03
[로이슈 김주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당 내에서 3자 단일화 요구 움직임에 대해 "저를 도울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흔들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28일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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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의 일부 의원들이 저를 흔들어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막판에 자기들 손으로 만든 룰로 그 규칙으로 뽑힌 자기당의 후보를 흔드는 것,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저를 흔들어대도 저느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새로운 보수정치의 희망을 원하는 시민들이 다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지지를 얻을 수 있다"며 "당에서 자기당 후보를 어디에 팔아넘기고 이런 건 옳지 않다"고 당내 단일화 세력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또 그는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 "명분 없는 단일화"라면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유 후보는 "단일화든 연대든 원칙,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은 보수정당으로서 반성하고 혁신하는 움직임이 없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바른정당을 만들었는데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거나 단일화를 하거나 이런 부분은 새로운 정치를 하는 원칙과 존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에 대해서 유 후보는 "무자격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자격이 없는 분하고 단일화를 하는 것 이것은 원칙 없는 일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홍 후보가)지금 재판을 받아야 되는 형사 피고인이고 또 최근에 여성 관련 그런 성범죄 관련 사실, 이런 것 때문에 저는 그분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분이 보수의 대표가 된다 이건 보수의 아주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지금과 같은 안보 위기 속에서 햇볕정책 계승하고 사드를 반대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말을 바꿨다"며 "이분들은 안보가 불안하기 때문에 명분이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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