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우리가 가겠다고 나선 개혁 보수의 길은 애초부터 외롭고 힘든 길이었다"면서 "이런 마당에 우리가 천명한 개혁 보수는 어쩌면 우리 편이라고는 없는 지도에도 없는 길"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유 후보는 "그러나 실망하지 않는다. 몇 달 해보고 실망할거라면 애초에 길을 나서지 않았다"며 "우리는 뜻을 품었고 그 뜻이 옳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유승민은, 우리 개혁 보수는 여전히 꿈을 꾼다"면서 "시작은 언제나 작고 미미하다. 그러나 그 길이 옳은 한 끝은 창대할 것"이라고 희망을 내비쳤다.
끝으로 유 후보는 "이것이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나의 답"이라며 "나 유승민은 끝까지 간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