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로또 1등과 3등에 동시 당첨된 부부가 농협본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한 후기를 전해 화제다.

국내 대표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인 정유리(가명)씨는 남편에게 로또 번호를 가르쳐주고 대신 구매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렇게 남편이 대신 구매한 로또가 1등, 3등에 당첨됐고 1등 당첨금 18억원, 3등 당첨금 130만원을 받게 됐다.

지방에서 살던 부부는 로또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근로자의 날이었던 지난 1일 상경해 농협본점 근처 모텔에서 숙박했다고 한다.

정씨는 기다리느라 아주 혼이 났다며 “당첨사실을 누가 알게 되지 않을까 조바심이 나고 집에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도 되고, 이 로또용지가 진짜인가, 내가 당첨된 것이 맞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 9시경 은행에서 당첨금을 무사히 수령한 정씨 부부는 당첨금 18억원이 찍힌 지급영수증 사진과 거래내역 확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정씨는 “마침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계약기간이 끝나서 바로 이사 할 생각이다. 이사를 하고 남은돈으로는 남편의 가게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씨 부부의 로또 1등, 3등 동시당첨 후기가 공개된 로또리치는 황금연휴를 맞아 5월 12일까지 ‘나의 로또1등 가능성은 몇 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또 1등 가능성을 확인하면 GS25 기프트콘, 랜덤워크 이용권을 제공하며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 이벤트를 공유하면 커피, 도너츠, 영화이용권 등 100% 당첨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7개 번호를 골라 1등 당첨번호를 가장 많이 맞추는 ‘로또의 신’에게는 순금 3돈 황금카드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중복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