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공석인 법무부·문화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16명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장관급 인사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찬 일정을 지시하며 국무위원들이 공직자로서 충심으로 하고 싶은 말씀들도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할 때까지 한두 달 가량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위원으로 일해야 하는 만큼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격려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