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로또 756회 2등에 당첨된 한 남성이 로또리치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당첨사실을 알려 화제다.

김성환 씨(가명)는 “2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등에 당첨된 로또 용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9년동안 매주 한번도 안빠지고 구매했는데 드디어 2등에 당첨됐다”며 “이번주에 로또를 사지않았더라면 2등에 당첨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2009년에도 3등에 당첨이 있다고 했다.

“2009년쯤 3등에 당첨된 적 있다. 당시에 카드빚이 100만원 정도 생겼는데 3등에 당첨되서 빚을 잘 해결 했었다.”

김 씨가 후기를 남긴 해당 사이트에는 1등 당첨자들의 후기가 자주 올라오는 유명 사이트로, 김 씨는 1등 당첨자들의 후기를 보면서 자신이 당첨이 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빚 일부 갚고 남은 돈으로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75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4, 16, 18, 27, 2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34억1천443만원씩 받는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