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758회 로또 추첨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2등 당첨자의 당첨 소감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유명 로또 포털 사이트 로또리치는 758회 2등 당첨자 김성은(여성, 30대) 씨의 사연을 전했다.

758회 수동 2등 당첨자김성은 씨는 “남편 덕분에 2등에 당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의 후기에 따르면 김 씨의 남편의 추천 덕분에수동으로 구입한 로또 번호가 2등에 당첨됐다는 내용이다.



김 씨는 후기에서 “남편이 수동으로 로또를 구입해보자고 권유했다”며 “이런 게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남편이 해보자고 보채서 구입하기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로또 번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업체에 가입했다는 김 씨는 “처음에는내키지 않았다”며 “남편에게 그렇게 좋은 거면 직접하지 왜나보고 하라고 하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운이 없어서 꼭 내가 해야 한다고 강조하더라”라며 “속는 셈치고 구입했는데 2등에당첨돼많이 놀랐다”고 당첨 비화를 전했다.

2등 당첨으로 4,399만9,365원을 받게 된 김 씨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겠다고도 전했다.김 씨는 ”현재 주택 대출금이 좀 많다”며 “당첨금 받으면 빚 먼저 갚을 생각이다. 얼마 받는지 궁금해서 세금을얼마 떼는지도 알아봤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말했다.

끝으로 김 씨는 덕담을 남기며 “내가 당첨됐는데 남편이 더 좋아하더라”라며 “앞으로도 로또를 꾸준히 살 생각이다. 다른 분들도 당첨되길 바란다”고 후기를 마쳤다.

758회 당첨번호는 ‘5, 9,12, 30, 39, 43'이였으며 2등 보너스 번호는'24' 였다.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0억7천897만원씩 받으며2등 당첨자는 63명으로4천400만원씩 받는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