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박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렇게 되면)앞으로 9월까지 약 30여 차례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향후 협치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 이전의 국회와 이후의 국회는 다르고, 특히 문재인 정부는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한 정권”이라며 “대통령이 인내를 가지고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치 지금 300명 국회의원 중 120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대통령이 220석을 가진 대통령으로 생각을 하면 안 된다”며 “냉각기도 좀 갖고 더 설득을 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