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캄보디아를 경유, 항공 국제특급우편을 통해 은닉해 인천공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다.
경찰은 인천공항 세관과 협조해 캄보디아 發 국제 우편물 검색, 여성용 화장품에 은닉된 필로폰을 압수하고, 배송과정을 추적, 잠복 중 검거했다고 전했다.
또한 피의자 A씨는 지난 4일 새벽 클럽에서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마수대는 A씨를 상대로 마약 밀반입과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공범 등 관련자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필로폰 약 1.2Kg(시가 40억원 상당, 4만명 투약분)도 압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