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계명대학 애니메이션학과 학생 등이 함께했다.
2005년 광주 청각장애인 학교의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에서 보듯이 장애아동들은 의사소통의 장애로 학대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예방·홍보교육이 전무한 현실에서 교육영상 제작의 필요성 제기됐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실무자 접촉을 거쳐 4개월간의 작업 끝에 청각장애인용 수어영상 교육자료를 완성했다.
이 영상은 앞으로 내부적으로는 장애인·비장애인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SNS·유튜브등 인터넷망에서도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윤종진 남부서장은 “향후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도가니’와 같은 가슴 아픈 사건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