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경찰관 장영발 옹 부부, 경찰의 도움으로 현충원 안장가능

부산사상경찰서 박창근 모라3치안센터장 기사입력:2017-06-23 08:44:51
[로이슈 전용모 기자] 6·25 참전 국가유공자이자 전직경찰관인 장영발(91)옹 부부의 마지막 소원인 현충원 안장이 가능하게 됐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부산사상경찰서(서장 권창만)의 노력이 더해졌다.

장영발 옹은 작년 여름 인근 복지관 무료급식 봉사 중이던 모라3치안센터장 박창근 경위를 만나 인연을 맺던 중, 지난달 말에 치안센터를 직접 방문해 국립묘지 안장 문의를 했다.

이에 박창근 경위는 보훈처 및 관련기관에 문의하며 안장 절차와 구비서류를 알아보는 한편, 어르신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기 시작했다.

경찰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관련 자료와 기장, 서류 등을 구비해 경찰경력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사상경찰서는 보훈처와 협의, 장영발옹의 현충원 부부안장이 가능함을 확인받고, 본인과 가족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향후 안장 준비에 차질 없도록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장영발 옹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박 소장님과 사상경찰서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창근 모라3치안센터장은 “마지막 소원인데 도와달라는 어르신의 요청을 지나칠 수 없었고,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어르신 부부의 현충원 안장 및 장례절차가 잘 준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창만 부산사상경찰 서장은 “국가에 헌신한 선배님께서 남은 여생 편히 지내시기를 기원드린다. 모라3치안센터장 박창근 경위는 얼마 전 모친께서 9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모친께서도 이승의 아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편히 쉬실 것”이라며 그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이 같은 사연은 경찰 내부게시판에 ‘당신은 대한민국의 ‘별’입니다‘ 영상과 함께 게재돼 조회수 1만회, 댓글 200개를 상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고사항]
장영발옹(1926. 4. 26생), 6.25 참전 국가유공자

경찰경력 : 1951년 9월 입직, 1976년 4월 정년퇴직

수상경력 : 내무장관 표창 3회, 경북도지사 표창 1회 수상 등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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