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나눔이 주최했다. '앵비'는 꾀꼬리가 날 듯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모습을 꿈꾸는 경기 민요를 전공한 젊은 여성 5명으로 꾸려졌다.
앵비는 수용자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명나는 10곡의 전통 민요로 어깨를 들썩들썩하게 만들었다.
공연에 함께한 수용자들은 “수용생활 내내 쌓인 근심과 걱정을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며 “ 다들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앗다.
박호서 부산구치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의 심성순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