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가족만남의 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가족만남의 집을 이용한 수형자 A씨는 “아버지께서 택시운전을 하시는데 6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해 여기 있는 동안 늘 마음에 걸리고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다시 한 번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구치소 관계자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부산구치소 박호서 소장은 “가족만남의 집 행사는 시설수용으로 인한 가족과의 단절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매우 효과적인 교화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적극 확대 실시해 수형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