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 강남지사 임대 카페 특혜 논란

기사입력:2017-06-28 22:15:43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사진=뉴시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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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강남지사 건물내 임대카페에 억대에 달하는 관리비 특혜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강남지사 건물인 ‘렛츠런 청담문화공감센터’ 1층에 임대해 준 카페에 특혜를 제공, 지난 2014년 12월 27일부터 30개월에 걸쳐 상하수도요금, 전기료, 건물관리비 등에 대해 '공짜 서비스'를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사회는 이 카페 임대업자에게 약 1억원이상의 관리비 혜택을 줘 의혹이 더 커져가고 있다. ‘렛츠런 청담문화공감센터’ 건물의 소유주는 민간인으로 이건물은 총6층 건물로 면적은 6,582.9㎡다. 마사회는 지난 2016년 1월 16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5년간 보증금 142억원에 월 임차료 2억에 계약했고 1층 카페는 민간기업에게 보증금 1억 4천만원, 월임대료 990만원을 받고 지난 2014년 12월 27일부터 오는 2019년 12월 26일까지 5년간 임대계약을 맺었다.

문제는 마사회측이 2016년 1월에 수정계약을 통해 월 임대료를 계약체결시 11,660,000원에서 9,900,000원으로 조정해 준 것,

마사회는 월 임대료를 176만원준 것도 모자라 1층 카페 운영업체에 임대지분만큼 당연히 부과해야 할 상하수도요금, 전기료, 건물관리비 등을 최초 계약일 이후 30개월에 걸쳐 징수하지 않았다.카페 운영업체에 그동안 약 1억원에 달하는 특혜를 줬다.

이에대해 마사회 홍보팀 관계자는 “임대카페의 관리비 미징수로 인한 특혜시비에 연류돼 있는 마사회 직원들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작년에 개장한 위니월드도 영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이런 일까지 터저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다른 마사회 관계자도 “최순실, 정유라 국정농단으로 인해 마사회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전임 현명관 회장의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면서 직원들은 한국마사회가 혹여나 적폐공기업으로 낙인 찍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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