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아동권리 전문가, 아동 관련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동권리 실현 방안으로서의 아동친화도시’를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최연수 한빛 청소년대안학교 센터장과 박성균 사단법인 위드프렌즈 사무국장이 각각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사례와 부천시의 민간 차원 아동권리 실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이형순 부천시의회 의원이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 이어진 자유토론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부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혁철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동보육분과에서 아동컨퍼런스를 계기로 아동청소년 인권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며 “민간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아동권리의 길을 넓혀 부천시 안에서 아동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