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천위의 위원장을 맡은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은 "법치주의 감시자이자 정의 실현자인 검찰이 지금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총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 14일부터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를 추천받은 결과 ▲김희관(54·사법연수원 17기) 법무연수원장 ▲박성재(54·17기) 서울고검장 ▲문무일(56·18기) 부산고검장 ▲오세인(52·18기) 광주고검장 ▲김강욱(59·19기) 대전고검장 ▲조은석(52·19기) 사법연수원 부원장 ▲조희진(55·19기) 의정부지검장 등 현직 검사 7명이 추천됐다.
검찰 출신 외부 인사로는 ▲소병철(59·15기) 농협대 석좌교수 ▲이건리(54·16기) 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김경수(57·17기) 전 대구고검장 ▲신경식(53·17기) 전 수원지검장 ▲변찬우(57·18기) 전 대검 강력부장 ▲정인창(53·18기) 전 부산지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