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오 생활안전과장이 보이스피싱 예방 행원에기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곧바로 고객에게 계좌의 용도를 묻자 ‘삼촌이 돈을 뽑아오라 했다’고 면서 안절부절 하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신정지구대 경장 임도형과 순경 곽동욱은 돈을 인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감사장을 받은 A씨는 지난해 11월 29일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준다는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유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은 이력이 있었다.
김성식 남부경찰서장은 “범죄예방과 검거를 위해서는 은행과 경찰의 협력이 필수인데 은행에서 의심을 갖고 신고를 해준 것이 인출책 검거를 할 수 있는 결정적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을 예방하는 홍보‧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