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허영범 청장, 문해근 경장, 신범석 씨, 탤런트 한정국 씨.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난간안쪽에서 A씨의 양팔을 붙잡고 있었다. 여기에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감전지구대 문해근 경장이 A씨를 시민과 함께 난간 안쪽 안전지역으로 들어 올려 생명을 구했다. 곧바로 A씨의 어깨부상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평생 무직으로 노숙하며 신변을 비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범 부산지방경찰청장은 6일 문해근 경장과 한정국 씨, 신범석 씨 등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1980년 TBC 23기로 데뷔한 탤런트 한정국은 드라마 '산넘어 남촌에는', '복희누나', '연개소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해 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