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생관리, 프랜차이즈 본사가 나선다

위생등급제 관련 교육 실시, HACCP 인증공장 등 위생관리 주력 기사입력:2017-07-14 00:36:20
[로이슈 임한희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외식업계 ‘위생관리’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가업FC(대표 배승찬)는 자사 실내포차 브랜드 포차어게인에 대해 해충 방제 전문 기업 벨킨스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원하는 매장에 대해서는 방역·방충 등과 관련된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업FC의 또다른 브랜드인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와 캐주얼 초밥 전문점 스시박스 등에 대해서도 본사 직원들이 매장을 주기적으로 직접 방문해 위생 상태 등을 체크하고 매장 청소를 함께 하는 등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위생관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가업FC 관계자는 “방역 방충에 대한 본사 차원의 비용 지원과 매장 청소 등 이외에도 가맹점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와 관련된 부분을 지속적으로 교육 및 관리하고 있다”면서 “위생 관련 이슈에 민감한 여름철에는 특히 집중적으로 본사 차원에서 각 매장들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에서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관련한 본사 임직원들의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곳도 있어 눈길을 끈다.

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는 최근 종로에 위치한 본사 교육장에서 매장운영팀, 교육팀, 상생협력실 등 3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아이에프의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신청방법과 절차, 현장평가 세부항목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본죽 계동점과 종로3가점에 방문해 위생등급제 모의 테스트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실제 본아이에프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지난 6월 본죽 경희대점이 ‘우수’ 등급을 부여 받는 등 식약처의 위생관리 제도에 적극 동참하며 위생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향후 본아이에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조기정착과 매장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약처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백제원, 도쿄하나 등의 파인다이닝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 (주)디딤(대표 이범택)은 전국 물류망을 갖춘 본사 물류시스템을 이용해 위생적이고 좋은 품질의 원료를 모든 가맹점에서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육가공 제조공장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8.62 ▼47.13
코스닥 853.26 ▼8.97
코스피200 356.51 ▼7.0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007,000 ▼511,000
비트코인캐시 689,000 ▼9,000
비트코인골드 47,680 ▼440
이더리움 4,551,000 ▼36,000
이더리움클래식 38,240 ▼470
리플 758 ▼8
이오스 1,215 ▼15
퀀텀 5,785 ▼7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000,000 ▼643,000
이더리움 4,552,000 ▼42,000
이더리움클래식 38,180 ▼610
메탈 2,459 ▼11
리스크 2,862 ▲60
리플 758 ▼8
에이다 681 ▼8
스팀 431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915,000 ▼602,000
비트코인캐시 689,000 ▼9,500
비트코인골드 47,140 ▼720
이더리움 4,544,000 ▼40,000
이더리움클래식 38,150 ▼560
리플 757 ▼8
퀀텀 5,800 ▼40
이오타 34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