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20대 73.7%, 30대 80.3%, 40대 71.7%)에서는 이 부회장 ‘구속’ 의견이 70%가 넘었고, 60대 이상(구속 32.9%, 불구속 54.0%)은 ‘불구속’ 의견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TK(구속 47.0%, 불구속 45.0%)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지역이 전체 의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대표는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높지만 불구속 의견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면서 “이는 향후 이 회장 1심 선고와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등과 맞물려 여론의 추이가 변할 수도 있는 사전지표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성 기자 ok760828@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