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김상곤 부총리 간담회(사진=이용호 의원실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서남대 폐교는 결국 비리와 횡령의 책임이 있는 구 재단의 요구가 그대로 이뤄지는 것으로, 교육부가 결과적으로 구 재단을 돕는 셈이 된다”며, “교육부가 지역사회 등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상화 방안을 보완하는 등 다시 한 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육부가 과거 방식대로 관행적으로 이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정치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서남대 정상화와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각계의 입장을 듣고 있고, 교육부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며 “7월 말까지 좀 더 숙고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