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와 에어컨의 판매량 급증원인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습도 때문이다. 다나와 측은 최근 1개월 내 다나와 내에서 이뤄진 계절가전 제품 가격비교 활동 빈도와 날씨의 상관계수를 분석해 본 결과 기온보다는 강수량이 올 여름 계절가전 구매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에어컨의 가격비교 활동 빈도는 기온 차가 크고 강수량 변화가 적었던 6월 2주와 6월 3주 구간보다, 기온 차가 적고 강수량 변화가 컸던 6월 4주와 7월 1주 구간의 상승률이 30% 이상 높았다. 강수로 인한 습도 상승이 에어컨의 판매를 더 많이 촉진한 것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