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 이철옥 이원의료재단 이사장(가운데),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등 3개 기관은 유전성/비유전성 암을 비롯한 희귀 난치성 유전 질환과 장기 이식 등 유전체 검사에 기반을 둔 정밀 의학 진단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상호 인력 및 기술 지원,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연구 협의체 구성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이화의료원이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해온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정밀 의학 진단 분야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기관이 모두 같이 성장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공동대표도 “정밀 의학은 한 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산학이 힘을 합쳐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3개의 기관이 함께 모여 정밀 의학에 큰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0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신관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철옥 이원의료재단 이사장, 유기숙 이원의료재단 대표원장, 이민섭,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