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2차 푸르지오에 적용된 스마트 도어카메라.(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한 분양 관계자는 “건설사간 분양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신 평면 도입 외에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홈 IoT 등 신기술이 도입되면서 입주자들이 제일 신경 쓰는 안전과 관리비 관련하여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 단지 내 보안 강화…더욱 안전한 생활
7월말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인 부산 서구 ‘대신 2차 푸르지오’는 단지 외곽에 200만 화소의 CCTV와 차량 번호 인식 주차 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가구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설치된다. 각 동 현관,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CCTV 카메라가 설치되고 디지털 녹화시스템이 적용된다. 부부욕실에 스피커폰이 설치돼 전화 수신과 비상콜도 가능하다.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센트럴자이’는 방범형 도어카메라를 설치하고 현관문 근처에서 움직임이 감지될 때마다 촬영되도록 했다. 촬영된 영상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1~2층 저층과 아파트 최상층에는 창호 외부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했다.
◆ 관리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설계
‘대신 2차 푸르지오’는 각방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이 설치돼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 체크가 가능하다. 센서식 싱크 절수기와 절수형 센서 수전 등도 도입해 친환경적이면서 관리비 절감을 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내달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인 서울 서대문구 ‘DMC에코자이’에는 LED 조명과 다양한 에너지 절감 장치가 적용된다. 전력회생형 승강기와 단지 내 빗물 저장탱크, 로이 일면 코팅유리 등과 일부 동에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열설비가 배치된다.
현재 분양 중인 서울 구로구 ‘서울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에도 지열발전 시스템과 빗물 재활용 시스템이 도입되어 공용시설의 냉난방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세대 내에는 절수형 위생도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