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이머징 증시] 차스닥, 13개월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신고가 랠리 이어가는 '항셍'

기사입력:2017-07-28 08:46:14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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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49.8p로 강보합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오전 장에 약세를 보인 주식시장은 오후 들어 좁은 구간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강보합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2,426억위안으로 전일대비 6%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ChinaJoy가 개최되면서 소프트웨어와 엔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차스닥지수가 3.6% 상승하며 13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며 "6월 공업기업의 세전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19.1%로 기록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전 중에 하락세를 보이던 채권선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된 것이 주식시장에 긍정

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전자, 보안, 통신, 엔터, 의료, 기계, 자동차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 은행, 비철금속, 철강, 석탄 등의 업종은 차익매물 출회 속에 하락했다. 상승장 속에서 외국인들은 26억7000만위안 규모의 중국 주식을 순매수하며 매수폭이 확대됐다.

홍콩H 지수는 0.2% 상승한 10,858p 로 마감했다. 27일 새벽에 있었던 미국FOMC 에서 금리를 동결한 것에 이어 비둘기파적인 발언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소재, 부동산, 소비재, 금융 등이 상승했다. 특히 최근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던 장성자동차(2333.HK)가 3 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속에 4.1%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대장주인 텐센트 홀딩스(700.HK)가 2.5% 상승하면서 항셍지수는 0.7% 상승한 27,131p로 마감하며 연중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32,383p 로 마감했다. 금융, 은행, 부동산, 자동차, 소비재 관련 업종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던 Reliance Industries, ITC, Infosys 등 기업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인도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3% 상승한 5,819p로 마감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물가가 목표치 아래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 역시 인도네시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3% 하락한 771p로 마감했다. 소매휘발유 가격 인상 이후 교통비, 공공 요금도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매물 출회로 은행, 소비재, 부동산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권사 VCI 및 소프트웨어 업체 FPT는 급등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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