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월23일 친박단체 게시판에 “헌재의 현행 8인 체제에서 이정미가 사라지면 7인 체제가 된다”며 “결론은 이정미가 사라져야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서 최씨는 “저는 이제 살만큼 살았다.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정미 죽여 버리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이 전 권한대행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같은 글을 올리고나서 이틀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자신에 대한 수사가 개시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두려움과 심적 부담을 느껴 자수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