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두잉기법이 적용된 경주-감포 국도건설공사. 천년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도로이용자들에게는 지역의 역사·문화·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사업구간 중 임랑해수욕장의 풍경이 훤히 보이는 지역에 설치되는 졸음쉼터에는 자연경관 감상과 함께 기장군의 특성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토리두잉(Story-Doing) 기법을 적용한 휴게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 등을 기반으로 국민 모두가 관심 있어 하는 소재를 발굴하는 데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하게 되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로이용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관광 특산품 등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2014년부터 스토리두잉 적용을 위한 T/F팀을 구성, 고현~하동IC2 국도건설공사 등 현재까지 9개 사업에 대해 해당기법을 적용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