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박 사령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전한 채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박 사령관의 죄송하고도 참담하다는 반응을 가져온 사건은 앞서 군 인권단체는 박찬주 사령관의 부인 전 모 씨의 공관병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지난 2일 단체는 전 씨의 갑질로 인한 공관병 자살시도까지 한 사실 등을 열거하면서 문제의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재조명되고 있다.
더욱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 씨의 폭언 등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심지어 호출기를 몸에 채워 호출을 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여기에 갖가지 허드렛일을 시킨 뒤 찾지 못하자 심적 부담을 느낀 공관병 자살시도가 이어졌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