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지역에 한국형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가 발주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수주한 것으로, 한국수출입은행 등은 프로젝트에 31억 달러(한화 약 3조5268억원)의 금융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태평양은 원전 플랜트사업 및 PF 금융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거래구조 검토 및 분석, 금융계약 관련 타 대주단•차주•한국전력공사와의 협상 지원 및 참여, 원전 법령 관련 자문 등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제공했고, 파워 플랜트, 특히 원전 플랜트 관련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기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했다.
정의종 변호사, 이은아 외국변호사(뉴욕주), 박민경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태평양 프로젝트 금융팀은 국내 최초의 해외 원전 플랜트 건설, 수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거래를 성공적으로 자문했다. 향후 한국전력 등의 여타 해외 원전 플랜트 수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거래에서도 이러한 자문 경험을 십분 활용해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을 자문할 계획이다.
미국 법률 전문지인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는 매년 전세계의 M&A, 금융, 분쟁해결, 공익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크로스 보더(Cross-border) 사건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건 이상의 후보 중 총 31개의 사례에 시상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