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증시] 中 증시 약세 전환…홍콩H·센섹스·자카르타·VN 상승

기사입력:2017-08-17 08:54:17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로이슈 편도욱 기자]
16일 중국 해종합지수는 0.1% 하락한 3,246p로 마감하며 약세로 전환됐다. 장초반 하락폭이 확대된 주식시장은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됐다. 거래대금은 2,008 억위안으로 직전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국투자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7월M2(9.2% YoY)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역대 최저치 기록했으나 사회융자총액이 여전히 견조해 시장에 미친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었다"며 "7월 실물지표 둔화 가운데 금일 달러 강세와 더불어 위안화 환율도 약세로 전환되면서 시크리컬주들이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들에 순환매 자금이 유입되면서 차스닥지수가 1.5% 상승한 1,825p 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비철금속, 석탄, 시멘트, 철강, 은행 등의 업종이 하락한 반면 소프트웨어, 전자장비, 통신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후강퉁과 선구퉁을 통해 8.1억위안 규모의 중국A주를 순매수했다.

홍콩 H 지수는 0.7% 상승하며 10,818p 로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원자재 제품가격 스프레드와 spot 정제 마진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시크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본토자금의 순유출세가 이어진 것은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항셍지수는 멍우유업(2319.HK)이 8.9% 급등하는 등 음식료주의 강세 속에 0.9% 상승한 27,409p로 마감했다. A/H프리미엄은 홍콩증시의 상대적 강세 속에 1.4% 하락한 127.3p로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1.0% 상승한 31,770p로 마감했다.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6%를 기록하면서 RBI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업종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인도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1.0% 상승한 5,891p 로 마감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내년 GDP 성장률을 2013년 이후 최고치인 5.4%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베트남 VN지수는 전약후강 흐름을 보인 끝에 0.3% 상승한 773p로 마감했다. 은행권 부실자산 처리강화에 대한 정부의 발언으로 은행권 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됐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은행, 철강, 소매판매 관련 일부 대형주가 상승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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