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 이커머스 빅데이터 '에누리닷컴'의 6월 4주 차(6/20~6/26)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에어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13%, 101% 상승했다.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에어컨 주요 형태별 트렌드를 살펴보면 벽걸이형(31%)이 판매수 비중 1위를 차지했고, 창문형(22%)과 이동식형(16%)이 그 뒤를 이었다.
냉방면적별로는 17㎡(5평형)이 판매수 비중 20%로 1위, 18.7㎡(6평형)이 18%로 2위, 23㎡(7평형)이 8%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1인 가구 증가와 방별 개별 냉방 트렌드가 지속되며 설치가 간편한 창문형 에어컨과 소형 면적 전용 에어컨의 인기가 높았다.
판매수와 매출 1위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윈도우핏 AW05A5171TZA'가 차지했다.
실내외기 일체형으로 간편하게 셀프 설치가 가능하고 바람 날개가 냉기를 빠르게 순환하는 강력 회전 냉방을 지원한다.
트윈 인버터 컴프레서로 도서관 수준의 40Db 저소음, 저진동 모드 사용이 가능한 이 제품의 6월 28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50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캐리어 DRCD061FAWWSD'이다.
실내 온도에 따른 효율적인 인버터 절전 운전으로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리모컨 센서로 실내 온도 인식 후 쾌적한 운전 모드를 지원하고 24시간 예약 운전할 수 있다.
한낮의 무더위도 빠르게 식히는 파워 냉방, 더욱 청결한 기기 및 공간 관리, 눅눅한 실내 습기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강력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의 6월 28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32만 원대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에어컨의 냉기를 실내 전체로 순환시켜줘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서큘레이터를 찾는 수요도 증가했다.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 대비 116%가 올랐고, 매출은 93%가 성장했다.
인기 상품으로 꼽힌 '신일전자 SIF-KC15'는 초강력 터보 모터가 풍량을 일으켜 유효 거리 15M 이상의 강력한 바람으로 빠른 공기 순환을 도와준다.
유아풍부터 터보풍까지 6단계 풍량 조절로 보다 섬세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리모컨이 포함되어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최대 8시간까지 조절 가능한 타이머와 좌우 75도와 상하 90도로 자유롭게 움직여 사용 환경이나 활용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의 6월 28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6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1~24단계 미세 풍량 조절이 가능한 '벡셀 BCT-5000WT'다.
고속 바람이 지원돼 빠른 공기 순환이 가능하고 최대 10cm 길이로 스탠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좌우 70도와 상하 90도 입체 회전 기능으로 에어컨과 같이 사용할 시 실내 공간을 장시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올인원 리모컨, 고효율 저소음 DC모터 탑재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의 6월 28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4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