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CU, 후추네, 오뎅식당과 콜라보 상품 선봬 外

기사입력:2023-12-14 09:50:29
[로이슈 편도욱 기자]
맛집이 편의점 속으로 들어왔다.

CU가 유명 냉동삼겹살 맛집 ‘후추네’, 원조 부대찌개 맛집 ‘오뎅식당’과 콜라보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 총 7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렇게 CU가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RMR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수도권에 편중된 맛집의 요리를 전국 CU 점포에 출시함으로써 누구나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를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후추네는 신사동의 유명 고깃집 꿉당에서 운영하는 냉동삼겹살 브랜드다. 이번에 CU가 후추네와 콜라보해 출시하는 상품 5종은 후추네의 시그니처 요리인 냉동삼겹살과 쭈꾸미를 주 재료로 활용한 상품이다.

‘매콤쭈꾸미 냉삼 덮밥(5,500원)’은 후추를 뿌린 고소한 냉동삼겹살에 매콤한 쭈꾸미를 밥과 함께 담아 비벼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렌지업 2분 조리로 후추네의 대표 요리 2가지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CU는 냉동삼겹살과 매콤 쭈꾸미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김밥 2종도 준비했다. ‘매콤 삼겹 김밥(3,200원)’은 냉동삼겹살에 특제 매콤 소스를 버무린 속재료를 넣고 말아 만든 줄김밥이다. ‘매콤 쭈꾸미 삼겹 삼각김밥(1,300원)’은 신선한 삼겹살과 쭈꾸미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CU는 렌지업 2분 조리로 특제 매콤 소스와 훈제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냉장 안주 상품 ‘훈제삼겹(6,900원)’과 에어후라이기, 후라이팬조리 등으로 조리해 후추네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소포장 정육류 상품 ‘냉동삼겹살(6,500원, 180g)’도 준비했다.

오뎅식당은 60여 년의 업력을 가진 의정부 부대찌개의 원조 맛집이다. 실제로 2020년 오뎅식당은 부대찌개를 처음 만들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CU가 오뎅식당과 협업해 이달 20일 출시하는 상품은 라면과 덮밥류 각 1종으로 오뎅식당 김민우 대표가 6개월 간의 상품 개발에 함께 참여해 실제 맛집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부대찌개 라면(2,000원)’은 풍성한 토핑과 특제 스프로 오뎅식당 특유의 깊은 국물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부대찌개 덮밥(4,800원)’은 자작한 부대찌개 국물을 밥에 비벼먹는 콘셉트로 기획돼 렌지업 2분 30초의 조리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CU는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인기 레스토랑의 메뉴를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RMR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 문화가 위축되면서 편의점에서의 RMR 상품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CU의 RMR이 포함된 HMR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2019년 22.7%, 2020년 28.7%, 2021년 23.1%, 2022년 21.4%, 올해(1~11월) 23.8%로 5년 연속 20%가 넘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는 2021년, 전국 맛집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요리버리 3종을 시작으로 RMR 상품의 출시를 알렸으며 지난해에는 6개 맛집과 함께 총 16종의 RMR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초에는 유명 레스토랑인 토끼정과 협업해 RMR 간편식 9종을 내놓기도 했다. 이 상품들은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 10월, CU가 백종원의 중식 주점 브랜드 리춘시장과 함께 내놓은 간편식 5종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5만 개를 돌파했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물리적인 제약으로 유명 맛집을 접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집 앞에서도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도록 CU가 RMR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이 고객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맛집 플랫폼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육사, 영국 영유아 완구 전문브랜드 톨로에듀케이션 출시

유아교구 전문 쇼핑몰 보육사는 지난 12일, 독점공급계약이 체결된 영국 영유아 완구 전문브랜드인 톨로에듀케이션(TOLO Education)을 자사 쇼핑몰인 ‘보육사몰’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톨로에듀케이션은 1985년 영국에서 설립된 장난감 브랜드로, 놀이 가치와 뛰어난 품질로 국제적 인정을 받아 전 세계 20개 사 이상의 권위있는 단체로부터 수많은 장난감 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국제완구산업협회(ICTI, International Council of Toy Industries)와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포즈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캐릭터, 차량 및 동물 등의 장난감이 서로 호환되어 다양한 역할 놀이가 가능하고 아이의 창의적인 사고 개발을 돕는다.

보육사 관계자는 “톨로에듀케이션은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영유아의 발달 및 놀이 가치를 제공하는 교육용 장난감.”이라고 소개하며 “낮은 연령의 아동을 위한 오뚜기부터 팝업놀이, 끼우기놀이, 쌓기 블록, 낚시놀이 등의 장난감과 병원놀이와 같이 직업 체험과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초, 보육사몰에는 영국 완구 브랜드 Bigjigs Toys, 미국 빅블록 브랜드 Bright Day Big Blocks, 태국 주방놀이 시설교구 브랜드 Blue Ribbon이 신규 입점 될 예정이다.

◆종로구,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판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4년 1월 1일부터 소형음식점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필요한 음식물류폐기물 납부필증의 판매 주체를 기존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에서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로 변경한다.

이로써 ▲소형음식점 편의 향상 ▲종량제봉투 판매소(소상공인) 수입 증대 ▲대행업체의 업무 효율성 증가라는 일거다득 효과가 기대된다.

소형음식점은 매장 면적이 200제곱미터 미만인 일반음식점으로, 종로 내 약 3100개 업소가 해당한다.

앞서 지난 2016년 도입된 납부필증은 대행업체에서 필증 판매와 배송, 쓰레기 수거 및 운반 등을 모두 맡는 식으로 이뤄져 대행업체에 업무 부담을 가져왔다. 소형음식점 또한 업체 근무 시간에만 필증 주문이 가능하고 배송 일정도 사전에 조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내년도 판매 주체 변경으로 소형음식점은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편의점 등)에서 납부필증 구입이 가능하고, 대행업체 역시 본연의 업무인 쓰레기 수거·운반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내 327개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는 종량제봉투뿐 아니라 납부필증까지 추가로 취급함으로써 연간 1억 5400만원의 판매 이윤을 남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종로구는 2023년 9월 10일 서울시 최초 ‘위치 기반 종량제봉투 판매소 정보제공 서비스’를 선보이고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 누리집이나 카카오채널 ‘종로구종량제봉투’를 통해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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