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타임 챔버를 감상했으며, 특히 평소 예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제훈이 로얄살루트 부스를 방문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얄살루트가 2022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아트 프로젝트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 ‘타임 챔버’가 공개됐다.
타임 챔버는 콘래드 쇼크로스가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완성한 예술 작품이다. 수공예로 제작한 유리 디스크는 시간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star system)를 뜻하며, 스핀과 화살 모양의 크리스탈 디캔터는 방향성을 뜻하는 시간의 벡터를 의미한다.
특히 타임 챔버에는 로얄살루트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며 탄생한 해인 1953년을 기념하는 최상의 53년 위스키가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 로얄살루트는 시간의 정점을 의미하는 브랜드의 최고 연산 53년 위스키를 단순 신제품이 아닌 파인 아트 작품으로 재해석해 위스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문페이즈 데이트 매뉴팩처’ 출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에서 절제된 우아함과 모던함이라는 하우스의 전통적인 DNA에 충실한 ‘클래식 문페이즈 데이트 매뉴팩처(Classics Moonphase Date Manufacture)’를 하우스 역사상 최초로 말라카이트 다이얼이 장착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클래식 문페이즈 데이트 매뉴팩처’가 탄생한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이번 제품은 새로운 인덱스와 핸즈, 2배 증가된 72시간 파워리저브를 장착했으며 매우 희귀한 40mm 화이트 골드 케이스를 더해 36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또한 6시 방향의 날짜 디스플레이와 문페이즈는 하나의 창에 통합되었고, 섬세하게 디자인된 인덱스(시계 눈금)와 날렵한 모양의 핸즈(시곗 바늘)는 말라카이트 미네랄 다이얼 위를 선회한다. 라이트 그린에서 블랙에 가까운 그린 컬러로 교차되는 줄무늬가 특징인 말라카이트는 재생을 상징하는 부드러운 원석으로, 풍부한 톤을 지녀 그린 다이얼 워치 트렌드에 부합한다.
외관의 디자인 변화도 있지만, 무엇보다 매뉴팩처 FC-716 칼리버 무브먼트는 메인 동력 역할을 하는 배럴을 통해 파워리저브를 38시간에서 72시간으로 연장시켰다. 더불어 시계 뒷면에는 개별 넘버가 인그레이빙되어 한정판으로서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으며, 다크 그린 컬러 악어 가죽 스트랩으로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광개발, 그리스 아테네 직항 전세기 상품 완판
롯데관광개발은 그리스 아테네를 직항으로 갈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의 572개 전 좌석이 완판됐다고 9일 밝혔다.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항차로 진행된 이번 상품(7박9일 일정)은 항차당 143석으로 가격은 최저 799만 원(각종 경비 및 세금 포함)이었다.
이번 상품은 그동안 경유지를 통해서 가야했던 그리스를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인천에서 출발해 약 12시간만에 아테네에 도착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일정 중 6박을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이번 프리미엄 패키지는 롯데관광개발의 ‘HIGH&(하이앤드)’ 전략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일정에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진 아라호바 마을을 시작으로 미노스 문명의 발상지인 크레타섬이 포함됐다. 또한 와인을 직접 테이스팅해볼 수 있는 산토리니 와이너리와 파르테논 신전을 바라보며 고품격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아테네 관광 코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