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측, 세월호 7시간 행적? "24시간 재택근무 체제" 유시민 작가 지적보니…

기사입력:2017-01-11 2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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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사진 =MBN, JTBC 방송 캡처
[로이슈 임하늬 기자]
"24시간 재택근무 체제였다"며 세월호 7시간 행적을 설명한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 측이 주장과는 다르게 유시민 작가가 지적한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박근혜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3차 변론에서 이른바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대통령의 일상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24시간 재택근무체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장소적 개념에서의 행위, 즉 본관 집무실에서의 행위만이 정상적인 업무라는 개념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유시민 작가의 지적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JTBC '썰전'에서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 대통령이) 관저 집무실에 있었다는 거 아니겠는가. 그런데 관저에는 솔직히 집무실이 없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관저 현관문을 들어가 우회전하면 우측 끝방이 오찬·만찬을 하는 제일 큰 방이다. 그 다음 다시 현관에 들어가면 좌측에 내실과 식사를 하는 접견실이 있으며, 그 사이 공간에 회의실이 있다"고 기억했다.

이어 "(접견실에는) 대통령 책상도 하나 있다. 중요한 보고가 있을 때, 나도 1년 반(국무의원을)하면서 딱 한 번 관저 보고를 해봤다. 그런데 그걸(접견실을) 집무실이라고 하는데, 집무실이 아니다. 무슨 관저에 없는 집무실이 있다고 하는 건지. 국민들은 진짜 관저에 집무실이 있는지 안다. 그런데 그게 무슨 집무실인가"라고 지적해 박근혜 대통령 측의 주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MBN, JTBC 방송 캡처 ]



임하늬 기자 jinny6677@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