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현대차 고성능 ‘N’…275마력에 36토크

고성능 첫 차 ‘i30 N’과 5도어 쿠페 ‘i30 패스트백’ 세계 최초 공개 기사입력:2017-07-14 0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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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N.(제공=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는 7월 13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이벤트홀 아레알 베라(Areal Böhler)에서 유럽 현지 자동차 전문 기자 및 관련 기자 400명을 초청,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행사에서 ‘i30, i30 왜건, i30 N, i30 패스트백’ 모델로 완성되는 ‘i30 패밀리’의 완성을 축하하며 유럽시장 4대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유럽시장 내 아시아 No.1 메이커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4대 전략은 ▲‘SUV 라인업’ 확충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유럽 DNA 담은 ‘i 시리즈’ 주력 ▲고성능 ‘N’ 등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적 만족을 선사하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토마스 슈미트(Thomas A. Schmid)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i30는 유럽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핵심이 되는 모델”이라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 등 혁신적인 바디 타입을 추가해 i30 패밀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i30 N과 i30 패스트백의 두 모델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시키는 모델로 2021년까지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내 아시아 No.1 메이커로 도약하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차종”이라며 “두 차종의 출시를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30 N’, ‘i30 패스트백’ 모델은 오는 2017년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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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N.(제공=현대자동차)


■ 운전의 즐거움 선사할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라인업의 첫 차 ‘i30 N’ 탄생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라인업의 첫 모델인 ‘i30 N’이 개발계획 2년여 만에 최초로 공개됐다. ‘N’은 높은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트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모토로 개발됐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 N’은 최고출력 275마력(PS)과 최대 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N모드, N 커스텀모드 등의 5가지 주행모드로 선택이 가능해 일반적인 주행에서부터 고성능 주행까지 구현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만큼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레브 매칭(Rev Matching) ▲론치 컨트롤(Launch Control) ▲오버부스트(Overboost) ▲N 전용 고성능 타이어 등을 적용했다.

게다가 국산 차량 중 처음으로 가변 배기 밸브 시스템(Variable exhaust valve system)을 적용함으로써 배기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했을 뿐 아니라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도 조절 가능하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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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패스트팩.(제공=현대자동차)


■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무장한 ‘i30 패스트백(i30 Fastback)’

현대자동차는 스포츠 감성을 입은 ‘i30 패스트백’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i30 패스트백’ 모델은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로 i30가 속한 C세그먼트에서 이례적으로 5도어 쿠페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i30 패스트백’은 현대자동차의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3도어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콤팩트 차량과 달리 5도어 쿠페로 제작돼 고급감을 높였다.

더욱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i30 패스트백’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차량 중심을 낮추고 전면부 캐스케이딩 그릴의 높이를 낮춰 기존 대비 와이드한 인상을 만들어 냈으며 수평형으로 낮게 자리한 에어 인테이크 등이 ‘i30 패스트백’의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게 현대자동차의 설명이다.

토마스 뷔르클레(Thomas Bürkle) 현대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 디자인 총괄은 “현대자동차가 해당 차급의 대표적인 볼륨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로 5도어 쿠페 ‘i30 패스트백’을 선보였는데 이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i30 패스트백 디자인은 리어 스포일러의 아치 형태 등 전체적으로 고급감을 강조한 실루엣과 스포츠카의 스포티한 요소를 가미한 럭셔리 세단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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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패스트팩.(제공=현대자동차)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