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 이재욱 본부장, 한국은둔형외톨지원연대 김재열 대표,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박덕명 사무국장, 광주동구상담복지센터 오상빈센터장,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이진안 대리 외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계에서 모인 복지 사업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은둔형 청소년 실태 및 현행 지원 체계, 기관별 솔루션 공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은 “최근 국내 은둔형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랜드재단은 현장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은둔형 청소년을 복지 사각지대로 정하고, 현장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국은둔형외톨이지원연대 김재열 대표는”은둔형 청소년은 가정 밖을 나오지 않아 발굴이 어렵다”라고 말하며, “이들을 돕는 활동가도 많지 않아 사각지대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는 “은둔형 청소년은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상황이지만, 기본적인 정보조차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하며, “이랜드재단은 현장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펫푸드, 해피댄스 스튜디오 리뉴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 재개
하림펫푸드는 자사의 제조 공장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리뉴얼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하림펫푸드 해피댄스 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전용 공장으로, 생산시설은 물론 펫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주목을 받았다. 하림펫푸드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잠시 문을 닫았던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리뉴얼했으며, 특별 프로그램과 코스를 두루 갖춘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먼저, 하림펫푸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림펫푸드의 사료를 제조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해당 투어는 하림펫푸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갓 만든 사료를 바로 체험할 수 있는 ‘HOT & NOW 존’과 육분이 아닌 생고기가 투입되는 과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생고기존’을 추가해 생산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다. 투어 공간에는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도록 낮은 유리창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9년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서 반려동물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더리얼 개슐랭 식당’을 해피댄스 스튜디오 내에 오픈한다. 모든 투어 참여자와 반려동물들은 더리얼 개슐랭 식당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4가지 특별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마포 일자리 박람회 성황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3일 오후, 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2023 마포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했다.
마포구는 지역 내 유망기업과 우수 인재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역의 고용률을 높이고자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
박람회에는 구인·구직 매칭 부스, 구직자 체험 부스 등 총 3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20개 기업은 구직자 채용을 위한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일자리 유관기관들은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와 고용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부대 행사 부스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