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인 이리온몰에 따르면 반려견 산책 필수품인 목줄, 배변봉투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추운 겨울 외출을 즐기지 못한 반려견을 위해 스카프, 가방, 애견훈련용품 등을 구입하며 산책을 준비하는 보호자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들뜬 마음도 잠시 봄은 미세먼지, 황사, 그리고 건조한 날씨라는 불청객과 함께 찾아왔다. 외부 유해환경은 사람에게 해로운만큼이나 반려견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반려견의 외부활동이 전보다 늘어나는 만큼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며,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면서 즐거운 나들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다양한 반려용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루테인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며 건강하고 맑은 눈을 위한 비타민A와 베타케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시력을 유지시키고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반려견의 고질적인 질환인 눈물 자국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반려견의 눈물자국은 적혈구 성분인 포르피린이 눈물로 분비되면서 눈 주변이 착색되는 현상이다. ‘웰츠 독 아이케어’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해 눈물막을 튼튼하게 하고 적절한 눈물 분비를 도와주며 염증 예방을 도와주기 때문에 눈물 자국을 개선할 수 있다. 다양한 섬유소와 40% 이상의 생육,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율과 기호성을 높였으며, 소포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급여 가능하다.
외부 환경에 노출된 반려견 피부는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산책 후에는 가벼운 샤워를 통해 유해물질을 씻어내주는 것이 좋다. 샤워를 좋아하는 반려견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도망가는 이들을 깨끗하게 씻기고 털까지 말려주어야 하는 일이 매번 쉽지만은 않다.
두잇 드라이하우스는 반려동물 전용 드라이어와 하우스를 하나로 합쳐 편안한 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청력에 민감한 개와 고양이를 위해 내부 소음을 업계 최저 수준인 54dB로 낮췄으며, 일정 온도로 높아지면 자동으로 PTC 히터의 전원을 차단해주는 센서가 달려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탑재된 3축 가속도 센서는 드라이어가 15도 이상 기울어지면 기울기를 인식해 스스로 경고 알림이 울리면서 히터의 전원을 차단한다. 뿐만 아니라 열이 남아있는 드라이어에 일정시간 동안 팬을 작동시켜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조작방법이 간단하며 내부에 방수 위생 패드가 포함되어 있어 위생 패드만 가볍게 씻어 깔끔하게 관리 가능하다.
후르타 토렌트 코트는 아웃도어 직물로 제작돼 비와 바람으로부터 반려견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4계절용 의류다. 코트 안쪽은 메쉬 라이닝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습기를 없애준다. 방수 기능과 통기성 하운드텍스 코팅 기능은 산책 중 갑자기 비가 오는 날씨에 대비할 수 있다. 고품질의 3M 반사경은 어두워진 날에도 반려견을 보호해주고 등쪽에 버클이 부착되어 있어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야외 기상 조건을 고려해 설계한 견고하고 내구성 있는 비옷으로 활동적인 반려견에게 적합하며, 제품은 반려견 사이즈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