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활용한 오일은 피부에 활력과 즉각적인 수분공급, 그리고 미백 효과에 도움을 주어 예전부터 화장품에 즐겨 사용되었지만, 수천송이의 장미를 사용해야 불과 몇 방울의 오일을 얻을 수 있어 귀한 성분으로 여겨졌다.
맥스클리닉 올해 봄 신상품으로 불가리아 정부가 승인한 최고급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담은 ‘맥스체인지 로즈 비타민 오일폼’을 출시했다. 장미꽃 오일과 함께 비타민B12, 클라우드 베리 씨드 오일로 구성된 로즈 핑크 비타민 캡슐을 담아 강력한 세정 효과는 물론 세안 시 눈에 띄게 부드럽고 밝아지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라뒤레에서는 진짜 장미꽃잎으로 두 뺨을 물들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장미 꽃잎 모양의 치크를 제작했다. 손으로 제작한 4가지 모양의 꽃잎 23장이 담겨 있으며, 브러쉬로 가볍게 바르기만 해도 장미꽃물이 두뺨에 번진 듯 은은한 볼터치를 완성할 수 있다.
로즈데이에는 장미향 향수를 많이 선물하지만, 특유의 인공적인 향에 꺼리는 이들도 많다. 이에 최근 수입 향수 브랜드에서는 내 살 냄새처럼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핸드크림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바이레도의 로즈 핸드&네일 크림은 장미의 풍부한 보습력과 더불어 은은하고 세련된 잔향을 남겨 젊은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