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올해 일반분양 9389가구…대형단지 ‘눈길’

기사입력:2022-04-14 14:38:59
[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북 포항시에서 올해 9389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을 나온다. 이미 1~3월에 2772가구가 공급된 바 있으며, 추가 물량 9389가구까지 합치면 올해 총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은 지난해 약 1만여 가구가 분양됐다. 반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공급이 부족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포항시 입주 아파트는 전체 12만7333가구로, 이 중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78.4%(9만9866가구)를 차지한다. 특히 3월 현재 포항시 인구는 50만1691명이며 2월 말 기준 1순위 청약 통장 개수는 9만9623개, 2순위까지 합치면 24만7609개에 달해 대기 청약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청약 성적도 무난했다. 올 1월 청약 받은 ‘포항자이 애서턴’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8572명이 청약해 평균 2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2월 청약을 받은 ‘포항자이 디오션’도 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526명이 몰려 평균 124.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더 트루엘 포항’ 등 일부 단지는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포항에 나올 대형 분양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이 옥석 고르기에 돌입했다고 입을 모은다.

4월에는 현대건설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양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994가구를 분양한다. 5월에는 DL이앤씨가 포항 상도동 주상복합(552가구)을, 9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포항상생공원(2670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포항은 1인당 근로소득이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높지만 상위권 다른 지역들에 비해 아파트 가격은 낮은 편”이라며 “지역 아파트 노후도 비율이 높아 브랜드를 갖춘 신축 대단지들은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희망특별도시, 지속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경제, 환경, 복지적으로 한단계 도약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실제 포스코지주사 본사 포항 이전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치,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관광 생태계와 콘텐츠를 확보하고 해양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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