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윤성호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 대한변호사협회 권성희 부협회장,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중구 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 대한변협, 14개 지방변호사회, 전국회원, 법무법인,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가 성금을 모아 마련됐다. 적십자를 통해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 및 재건복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변협은 이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 외에도 지난 2020년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11억 6천여만 원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왔다.
이종엽 대한변협 협회장은 “대한변협 및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과 지역사회가 일상을 회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신희영 적십자 회장은 “대한변협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지원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변협 회원들의 뜻깊은 마음을 담은 성금은 경북·강원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로 소실된 산림 재건복구사업에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