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기부한 지 만 5년만(2017년 7월~2022년 8월)에 누적 기부 400만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기스 관계자는 "저출산 기조 속에서 유아용품 1위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소형)를 기부해 왔으며, 그동안 2만 7천여명의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 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하며 국내 출생아 중 약 8%에 달한다. 이른둥이들은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태어나자마자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주간 인큐베이터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른둥이 수요가 일반 유아용품의 10분의 1도 안 되다 보니 전용 제품도 다양하지 않고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이른둥이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좋은 제품을 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호 의원, 최근 5년간 국가대표 징계 95건
최근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국가대표가 징계받은 사건이 총 9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대표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 7월 말까지 성폭행, 성추행, 폭력, 음주운전, 직무태만 등으로 국가대표 지도자 또는 선수가 징계받은 사건은 총 95건으로 확인됐다.
이 중 성폭력으로 징계된 사건은 총 3건이었고, 성희롱 또는 성추행으로 징계된 사건은 총 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으로 징계받은 사건도 6건이다. 이외에도 음주운전 4건, 횡령·배임은 3건으로 확인됐고, 사회적 물의 및 품위 훼손으로 징계받은 건수가 총 50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시설공단, ‘생명 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동참, 광안대교 남항대교 점등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생명을 밝히는 그린라이트 장기기증 캠페인에 동참하고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광안대교와 남항대교에서 9월12일(월)부터 9월16일(금)까지 초록빛 경관조명 점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생명나눔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이식 대기자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장기기증을 실천하고, 생명나눔으로 별이 된 부산의 다섯 영웅의 이름을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을 통해 점등기간 중 1일 2회 표출하여 추모한다. 초록빛 경관조명은 일몰 이후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며, 다섯 영웅의 이름은 오후 8시10분과 오후 9시10분에 각각 5분 동안 표출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