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판매된 전체 패키지 상품(풀패키지+자유여행형 패키지)에서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의 비중은 45%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하반기의 32%에 비해 13%포인트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은 항공∙숙박∙투어∙교통 등 여행 계획이 미리 완비된 기존 풀패키지 상품과 구분된다"라며 "왕복항공권, 전 일정 숙박, 핵심 여행지 관광, 식사와 차량을 포함한 기존 패키지 상품에 나만의 여행이 가능한 1~2일의 자유시간을 추가해 구성됐다"라고 말했다.
또 친구, 가족 등 소수 인원으로 출발이 가능하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패키지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이 가장 많이 판매된 여행지 1위는 베트남의 푸꾸옥으로 집계됐다. 이어 나트랑(베트남), 보홀(필리핀), 보라카이(필리핀), 오사카(일본) 등 순으로 주로 휴양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가 관광보다 휴양이 목적인 고객들을 위해 자유여행 시간을 적절히 안배한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인 점이 최근 리오프닝된 해외여행 시장에서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하나투어 신입사원, 이웃사랑 실천…’연탄 나눔’ 봉사 진행
(주)하나투어는 지난 3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 43기 신입사원과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일대의 주민에게 연탄 3,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5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2023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하나인으로 거듭난 신입사원들의 첫 대외활동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사회와 상생이라는 기업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연탄 구입과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에서 연탄을 옮기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태안군,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총력
태안군은 충남도가 이전을 추진하는 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지난 30년간 표류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상실감에 빠진 군민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자라고 38%가 도유림과 도유지로 토지 매입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가 군수는 "지난해부터 유치 적지 조사 용역과 함께 1만명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