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관계자는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기업의 여성 고용률과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운영 여부,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여성고용 촉진 및 직업능력 개발,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최우수상 부분에 선정된 하이모는 저출산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적으로 일·가정 양립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여성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하이모 전체 근로자 중 약 74%가 여성이며, 여성고용증가율이 1.6%를 기록했다.
하이모 관계자는 “이번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에서 최우수상 부문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내 여성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부산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MOU 체결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부산시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진행한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롯데면세점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젝트 ‘치어럽스(CHEERUPS)’ 3기를 부산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명동, 인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위치한 102개 음식점을 선정하여 노후화된 시설과 집기 등을 교체하는 등 소상공인 가게의 리브랜딩을 지원했다. 이번엔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 지역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15곳을 최종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다국어메뉴판 제작 등 디지털 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치어럽스 3기 지원은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제주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 접수
제주시는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5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량 감축 활동 제도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설물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행 결과에 따라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10∼90%)을 받는 제도로, 7항목 13개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교통량 감축 활동 이행을 통해 경감받고자 하는 시설물 소유자는 참여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행계획서를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