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작업했던 로렌스 위너는 칼 안드레(Carl Andre), 로버트 배리(Robert Barry), 댄 플라빈(Dan Flavin), 조셉 코수스(Joseph Kosuth), 솔 르윗(Sol Lewitt) 등과 함께 미니멀리즘과 개념 미술의 흐름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196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선보였던 '언어 조각(Language Sculpture)' 작업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그는 언어를 하나의 물질로 여기며 이를 재료 삼아 조각적 개념으로 제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전시에선 ‘UNDER THE SUN(1999/2000)’와 ‘A BIT OF MATTER AND A LITTLE BIT MORE(1976)’를 포함한 언어 조각 대표작 4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에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의 철학을 반영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미술 소장품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끈다. '주체와 대상', '과정', '동시적 현실'이라는 3가지 주제 아래 펼쳐지는 언어 조각과 고미술품의 어울림을 통해 동서고금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클라썸 X 패들렛 X 카훗 학교용 소통 패키지 국내 최초 출시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국내 최초로 클라썸, 패들렛, 카훗으로 구성된 학교용 소통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회사별 홈페이지에서 미국 달러를 사용해 구매하는 방식과 달리 학교장터(S2B,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최대 25% 할인 특전도 준다.
특히, 디지털 교육 체제 구축과 디지털 기반 교수 및 학습법을 혁신하고 인공지능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 선도학교에 꼭 알맞은 패키지다.
◆"창원시, 인구감소 대응 위해 고급인력 양성 지원 필요"
경남 창원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 양성 지원과 사회적 아이돌봄 활성화 등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창원시는 29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년∼2027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